프라이팬에 남은 고기 기름… ‘이렇게’ 하면 말끔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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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7-07 11:51 조회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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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30407175045506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는다. 최대한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우선 일차적으로 기름부터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다만, 절대 기름을 싱크대에 버려선 안 된다. 기름이 굳으면서 배수구를 막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주방 세제로 설거지한다. 코팅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스펀지를 활용한다. 여러 번 행군 뒤 찬물로 마무리해 건조한다.
프라이팬을 금속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는 행위는 금물이다.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져 마모될 수 있다. 물론 코팅이 벗겨졌을 때 납, 카드뮴, 비소 등의 용출은 안전한 수준이나 코팅이 계속 벗겨져 바닥이 드러나면 프라이팬에서 알리미늄 등의 금속 성분이 나올 수 있다. 알루미늄은 체내 흡수가 적은 편이지만 극소량이라도 장기간에 걸쳐 쌓이면 뇌, 신장 등에 해로울 수 있다.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장기적으로 면역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프라이팬의 수명이 줄어들고, 코팅이 벗겨져 나타난 흠집 사이로 미세한 이물질이 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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