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각' 반복하면, 병 빨리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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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5-09 07:53 조회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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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는 생각에 영향을 받는다. 생각은 신경화학물질을 통해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등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밝은 마음으로 웃는 참가자들은 백혈구 가운데 암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NK세포가 강화됐다. 질병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주는 생각들을 알아본다.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이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스라엘 바르엘란대 연구팀은 재활 시설 환자 73~84세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골다공증 골절이나 뇌졸중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간 동안 주관적 나이(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 정도), 느낌과 경험들에 대해 인터뷰 했다. 그 결과, 자신을 원래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활 효과가 더 좋았다. 연구팀은 자신의 신체가 실제보다 젊다고 생각하는 환지일수록 회복을 위한 노력을 더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 저자인 아밋 쉬리 교수는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생각하는 것이 병이 성공적으로 나을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심혈관 손상에 대한 회복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아일랜드 메이누스대와 리머릭대 연구팀은 18~57세 6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한 뒤 심혈관 회복성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감사하는 마음이 스트레스 실험 기간 내내 수축기 혈압 반응을 낮춰 심혈관 회복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감사하는 마음이 급성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지속적인 완충 효과가 있어 심혈관 회복에 도움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폴 밀스교수 연구에서도 감사 일기를 쓰는 심부전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8주 후 심부전 위험이 더 줄어들었다.
한편, 숙면을 취하는 것도 병 회복을 앞당긴다. 잠을 깊게 자면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질병 면역에 관련된 단백질 사이토킨 분비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상처 회복·세포 제생·근육 성장 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돼 회복에 도움 된다. 질병으로 손상된 조직들이 복구되고, 신체 곳곳에 축적된 노폐물도 청소된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과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어리다고 생각하기
감사한 마음 갖기
한편, 숙면을 취하는 것도 병 회복을 앞당긴다. 잠을 깊게 자면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고, 질병 면역에 관련된 단백질 사이토킨 분비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상처 회복·세포 제생·근육 성장 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돼 회복에 도움 된다. 질병으로 손상된 조직들이 복구되고, 신체 곳곳에 축적된 노폐물도 청소된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과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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