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반가운 봄비'… 비 온 뒤 기온 '뚝&#03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4-25 19:09 조회45회 댓글0건

본문

대전일보DB.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끝에 화요일인 4일엔 충청권에 비소식이 있겠다.

3일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오후 3시부터 6일까지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저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겠고, 형성된 비구름이 산에 부딪히면서 곳에 따라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충남권에서는 5일 오후 6시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기간 충청권 강수량은 20-60㎜으로 예상된다.

비는 5일 아침부터 밤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전남·제주(북부해안 제외)·서해5도·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 30-8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전북·경북북부내륙·경남(남해안과 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충북·제주북부해안·경북(북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10-40㎜다.

비는 6일 낮 12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저기압이 지나간 뒤에도 2차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내륙에 약한 비가 이어질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7일에는 전국이 맑겠다.

다만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받아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비 치고는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주말동안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의 경우 산사태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http://v.daum.net/v/2023040316202354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