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부동의 1위'도 제쳤다…'한 봉지 500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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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4-08 15:28 조회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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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 봉지에 500원’ 하는 가성비 라면이 라면업계 압도적 1위인 신라면을 제치기도 했다. 홈플러스의 자체 브랜드(PB) 짜장 라면 ‘이것이 리얼 춘장 39.6%(이하 이춘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홈플러스가 삼양식품과 협업해 출시한 이춘삼 라면은 춘장을 39.6% 함유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춘삼 라면은 지난 2월27일까지 약 56만봉 팔렸다. 출시 이후 두 달 동안 전통의 강호인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 등 쟁쟁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위에 올랐다.


출시 9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한 이춘삼 라면은 출시 후 두 달새 매출액 11억원을 돌파했다.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에 이은 4위다.

이춘삼 라면이 신라면을 제친 이유는 ‘가격’이다. 총 4봉지가 들어있는 이춘삼 라면 멀티팩의 가격은 2000원. 한 봉지에 500원 꼴이다. 820원(홈플러스 가격 기준)인 신라면 가격의 60% 수준이다. 봉지 당 900~1300원대인 다른 짜장라면과 비교해봐도 저렴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춘삼은 춘장 함량이 높아 짜장 맛이 진하다.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305733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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