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맛집 등극 ‘서진이네’, 자체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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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4-01 09:15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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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부터 3팀의 예약을 받은 가운데 문을 열러 가자마자 첫 손님들이 입장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예감케 했다. 그러나 김밥 담당 정유미가 주문을 착각, 두 줄인 불고기 김밥을 한 줄만 만들고 세 번째 손님까지 모두 김밥을 주문하며 마음이 급해져 한 줄을 터뜨리는 실수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문을 받느라 바빴던 이서진은 자리 잡은 단체 손님 다섯 명을 뒤늦게 발견하고 놀라 영수증을 깜빡하는가 하면 단체 손님테이블에 주문을 받는 것도 잊는 등 실수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 ‘수습맨’ 뷔가 나서 이서진을 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밀려드는 손님에 인력이 필요한 상황, 새 인턴 최우식이 한 줄기 빛처럼 등장했다. 그러나 스무 시간을 달려온 최우식은 의자에 엉덩이를 붙일 틈도 없이 싱크대에 갇혀 설거지 지옥에 빠지게 돼 웃음을 안겼다.

최우식과 인턴 선배 뷔의 케미도 꿀잼을 선사했다. 뷔는 김밥 소스 그릇을 찾는 최우식을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인턴 업무 인수인계를 했다. 그러면서 “형이 최 인턴이잖아, 내가 김 인턴이거든? 김 인턴이 위야”라고 말해 이어질 두 사람의 귀여운 경쟁 구도를 예고해 웃음짓게 했다.

최우식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이날 ‘서진이네’는 국내에서도 시청률 맛집으로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1%, 최고 14.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3%, 최고 12.2%를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5.9%, 최고 7.6%, 전국 평균 5.2%, 최고 6.5%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서진이네’의 다음 영업은 오는 1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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