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즐기는 반려견… 심장사상충 약 먹일 적기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3-14 21:52 조회193회 댓글0건

본문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58579?sid=103


심장사상충, 1년 내 극성… 최소 2~3달 간격으로 먹여야
심장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에 여름 전후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된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종종 한겨울에도 모기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부지방에선 2월에도 모기가 발견된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1년 내내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에 속한다.

심장사상충 약은 생각보다 자주 복용해야 한다.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김성진 약사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 모두 생후 8주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1회 복용하고, 그다음부턴 보통 한 달에 한 번 약을 복용하게 하는 게 좋다. 최소 2~3달에 한 번은 예방차원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특히 매일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견의 경우, 모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약을 챙겨 먹여야 한다.

만일 반려동물이 심장사상충 예방약 복용을 거부한다면, 바르는 심장사상충 약을 사용해도 좋다. 알약 제형의 심장사상충 약은 다른 제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알약 제형은 갈아서 먹일 수도 있어 유용하지만, 알약에 거부감이 있는 반려동물이 존재한다. 이런 반려동물을 위해 바르는 형태의 심장사상충 약이 있다. 대부분의 바르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진드기, 벼룩 등 외부 기생충도 함께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산책이 늘어날 때 외부 기생충 구제 효과가 있는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한편, 심장사상충은 감염돼도 초기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병이 진행된 후에야 체중 감소, 탈모, 피부병, 호흡곤란, 기침,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