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 서울·경기·인천 산다…수도권 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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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주 작성일23-08-09 00:35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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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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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교육, 생활여건 등에 따른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국민의 약 51%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올해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통계청의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69만2272명(지난해 11월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4만5799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사는 인구는 2612만4421명이었다. 전체 인구의 50.5%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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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수도권은 인구 순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인구를 권역별로 보면 영남권은 약 10만명이, 호남권은 2만3000명 각각 감소했다. 그나마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중부권만 유일하게 3만3000명이 늘었다.

시군구로 범위를 더 좁히면 전국의 74개 시군구에서 인구가 늘었으나 나머지 155개 시군구에선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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